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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스터디

고양이가 집사를 사랑하고 있다는 애정 표현 증거 10가지


우리 몽실이는 참 시크한 고양이입니다.


애교는 전혀 없습니다.


츄르와 같이 자기가 좋아하는 간식을 줄때만 꼬리로 애교를 부립니다.


다른 집 고양이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고양이가 집사를 좋아하다는 5가지 표현 방법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조금 더 찾아보니 고양이의 표현 방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하다는 것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고양이가 집사를 사랑하고 있다는 10가지 애정 표현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집사를 핥는다!



키우는 고양이가 갑자기 다가와 그루밍을 해준 경험이 있으신지요?


고양이의 대표적인 애정 표현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자고 있을때 핥는 것은 쫌 다릅니다.


그것은 일어나 밥 달라고 하거나 같이 놀아 달라는 요구가 있을때 깨우는 것이니 예외입니다. ^^


2. 집사에게 꾹꾹이를 한다!



고양이에게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대접은 꾹꾹이 입니다. ㅎㅎ


고양이는 자기가 애정이 있는 물건에 꾹꾹이를 합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가끔 집사의 배에 대고 꾹꾹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거 상당히 부럽습니다!


참고로 몽실이는 이불 위에서 부드러운 장난감에 대고 꾹꾹이를 자주 하는데요.


이것은 어미의 품에서 일찍 떨어져 어미가 그리워 그러는 것이라고 합니다. ㅜㅜ



3. 좋아하면 깨문다!



고양이가 깨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집사의 손을 장난감으로 인식하거나 심심하거나 혹은 집사에 대한 나름의 애정 표현인데요.


다른 집 고양이 얘기를 들어보고 내린 결론입니다만


집사 손을 장난감으로 인식하는 경우 달려 들면서 쎄게 깨뭅니다.


반면 애정 표현인 경우는 살짝~ 깨무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매번 피를 보니 애정 표현은 아니겠죠? ㅎ


4.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몰래 훔쳐본다!



스토커가 붙은 듯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왠지 실내에서 누군가가 자꾸 미행하는 것 같고..


뒤통수가 쏴~~해지면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그것은 고양이의 애정표현입니다.


물론 공격하기 위해 미행하기도 합니다.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귀 아니면 코 어디에 갖다 붙이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해석이 ㅜㅜ


5. 얼굴에 엉덩이를 비빈다!




자기 꺼라고 침 묻혀 놓는 고양이의 모습입니다.


격하게 거부하는 집사의 모습이군요!


과하면 집착이 되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같은 듯 하네요.


6. 벌레, 곤충 등을 잡아서 선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해외에서는 쥐 등을 잡아와 집사에게 던져주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나름 성의 표시를 한 것입니다. ㅎㅎ


몽실이 같은 경우 모기를 잡으면 자기 입으로 들어갑니다!


뭐라도 주면 감사히 받는 것이...


7. 집사를 가둘려고 한다!



진로를 방해합니다.


어디 갈까봐 못가게 하려는 행동인데요.


고양이의 전형적인 애정 표현 방법입니다.


위 사진은 몽실이가 좋아하는 간식이 들어있는 냉장고에 대한 애정 표현의 모습~!


8. 모든 가구를 긁어 놓는다!



잘 아시겠지만 스크래칭은 고양이의 본능으로 이런 행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습니다.


사람이 스트레칭을 하는 효과와 비슷한데요.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스크래칭을 충분히 하는 고양이 일수록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는 의미!


즉 생활 환경에 충분히 만족감을 느낀다는 뜻이기도 하는데요.


이것을 한편으로는 집사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9. 헤드버팅을 한다!



헤드버팅을 머리를 맞대고 자신의 체취를 상대에게 남기는 행동을 말하는데요.


고양이는 귀 아래 그리고 머리 사이에 냄새샘을 활성화하여 페로몬을 분비합니다.


이런 특유의 냄새를 교환해 결과적으로 주변의 동물들과 같은 냄새를 공유하게 되는 것인데요.


고양이가 유대감과 친근함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10. 누울때 배를 드러낸다!



고양이는 배를 드러내는 것에 매우 민감합니다.


각종 주요한 장기들이 배 쪽에 몰려 있기 때문인데요.


약한 부위라 항상 숨기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집사에게 배를 보여주거나, 배를 드러내고 자는 경우!


집사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 몽실이도 아무데나 벌러덩 누워서 잘 잡니다.


근데 애정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냥 게을러서 그러는 것 같은데... ㅎ


이상 고양이가 집사를 사랑하고 있다는 10가지 애정 표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