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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오랜만에 몽실이 근황



최근 바쁜 일이 생겨서 소식을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만큼 몽실이에게도 소홀했습니다. ㅜㅜ 반성



털이 왜 여기에 붙어 있을까요?


바쁜 아침에 이러면 난감합니다. 


바지에 매달려서 그네를 탔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시치미 뚝~ 


저녁에 실컫 놀았으니 이제 잘 시간입니다.



흔적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의자와 옷에는 기본이구요.


밥 먹는데 털이 반찬 위에서 날라다닙니다.


그냥 털까지 먹어줍니다.


어쩔 수 없는 집사의 운명입니다.



최근 간식을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인스퍼레이션만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사료인 내추럴발란스가 기호성이 좋아 영양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성격 더 까칠해졌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더 맞추기가 어렵네요.



추운데 문열어 달라고 난리입니다.


몽실이는 다른 고양이와 달리 포기를 모릅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웁니다.


날도 추운데 한번 나가면 10분 이상씩 있습니다.



누워있는데 마침 몽실이가 꾹꾹이하러 왔습니다.



집사 팔이고 발이고 상관 없습니다.


살포시 밟아주면서 꾹꾹이 하는 몽실이 ㅡㅡ;;



매일 저녁 데자뷰처럼 이 장면이 반복되네요.




무슨일인지 너무 처량한 모습으로 누워있습니다.


많이 못 놀아줘서 의기소침해졌나..



사진 쫌 찍으려니 역시 까칠하네요.


한대 맞을뻔 했습니다. ㅎㅎ


혼자 있고 싶나 봅니다.



주말 아침에는 이러고 쳐다 봅니다.


자고 있는 모습이 신기한가..


오랜만에 놀아줬습니다.



갑자기 캣타워 위로 올라가더니 스크래치.


근데 노는 중에 약간에 실수를 했습니다.


몽실이는 건드리고 도망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쫓아가면서 몽실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만져버린 것입니다. ㅜㅜ



분노한 몽실이가 달려들었습니다. 


오른쪽 발목과 손등에 엄청난 상처를 남겼는데요.


특히 손등이 문제입니다.



누가 보면 크게 싸운 것으로 오해하기 딱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에는 발을 팔에 올려 놓고 꾹꾹이 합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습니다!



순간적으로 팔을 뺐습니다.



눈빛이 변했습니다. ㅎㅎ


살기가 넘쳐 흐르는 눈빛..



발을 기어코 걸치겠다고 난리입니다.


몽실이는 몇달만 더 지나면 아무도 말릴 수 없는 폭군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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