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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이 고양이가 사는 방법!



최근 일이 바빠서 몽실이와 많이 못 놀아줬습니다.


관계가 소원해졌습니다. 


뽀뽀 한번 하기 어렵네요.



커피믹스를 샀더니 카카오 앞치마(?)가 딸려왔습니다.


식탁 밑에 고이 깔아줬습니다.


어렸을 적 몽실이는 먹다 흘린 사료도 주워먹는 착한 고양이였습니다.


지금은 77맞은 고양이로 변했습니다. 



집 안에서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기가 막힙니다.


한량이 따로 없습니다.



골목대장 포스입니다.



오랜만에 캣닢 뿌려줬습니다.


좋아서 데굴데굴 굴러 다닙니다. 



안 그래도 넘치는 자신감이 캣닢 탓에 ㅜㅜ


캣닢을 먹으면 집사 발이 족발로 보입니다.


뜯고 봅니다.




화가 나면 이렇게 따라오는데 무섭습니다.


눈빛에서 살기가 느껴집니다. ㅡㅡ;



몽실이는 깔끔해서 냄새 안 납니다.



겨울이라 한동안 목욕을 못했습니다. 


몸이 간지러운가 봅니다. ㅜㅜ


자주 긁네요.



분노의 스크래치




골격도 지나치게 튼튼 ㅎㅎ


팔뚝 두께가 엄청납니다.



아.......


절 받는 이 기분은 뭘까요?



묘하게 우아한 포즈~



라면 먹고 싶은지 눈치를..



맛 보는 몽실이 만의 비법입니다.



밖에 나가면 건물 투성이인데..


어떤 사람들이 건물주가 되는지 공부 좀 해보려고 빌렸습니다.


몽실이도 어떤 책 볼까 고르고 있네요. ㅎㅎ


책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추운데 문 열어 달라고 난리입니다.


몽실이는 이중성격(?) 입니다.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전기매트 틀어주면 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합니다. ㅎㅎ


근데 추운 곳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오래 있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따뜻합니다.


근데 집은 항상 춥습니다.



놀다가 감정이 과잉 되었습니다.



역시 특기인 뒷발차기 작렬!


곧 만 2살이 되는 몽실이는 이런 고양이로 성장했습니다.





몽실이의 방해로 2시간 만에 포스팅이 완성되었습니다. ㅜㅜ


집사 편한 꼴을 못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