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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냥이들

싱크로율 100% 포즈로 SNS 스타된 고양이 남매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고양이가 있습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고양이 머핀과 치즈의 이야기인데요.



머핀(왼쪽)과 치즈(오른쪽)


머핀은 올해 3살로 심쿵하고 우아한 외모를 자랑 숫컷 고양이입니다.


반면 치즈는 2살로 재미있으면서 도도한 암컷 냥이인데요.


이들의 일상은 연일 화제입니다.








이들의 집사는 나카타니씨인데요.


머핀과 치즈의 사진이 연일 화제가 되는 것에는 조금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치 쌍둥이라고 착각할 것 같은 포즈이지만 이들은 친남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카타니씨는 원래 키나코라는 고양이를 키웠습니다.


키나코는 우리나라말로 콩가루라는 뜻인데요.



안타깝지만 키나코를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ㅜㅜ


너무 외로워진 나카타니씨가 한 눈에 반한 고양이가 당시 생후 10개월의 머핀이었습니다.


하지만 머핀은 환경이 바뀌어 그랬는지 좀처럼 집에 적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가구에 오줌테러를 하거나 컴퓨터를 부셔버렸는데요.



외로운 머핀을 위해 서로 의지하며 살라고 데려온 고양이가 바로 도도냥 치즈입니다.


머핀과 치즈는 3일째 되던날 공놀이를 하면서 친해졌는데요.


동생이 생긴 머핀은 그후 성격이 바뀌어 든든한 오빠가 되었다고 합니다.


친남매는 아니지만 쌍둥이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 비슷한 포즈의 사진으로 세계적인 스타냥이가 되었습니다.


같은 포즈로 유명해진 사진들입니다.









(한동안 쌍둥이라는 오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서로 의지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