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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냥이들

장애가 불가능이 아님을 증명하는 고양이 Rexie


소개하지 않을 수 없는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Rexie'인데요.


현재 3살이고 숫컷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주 독특한 성격에 엄청난 개구쟁이라고 합니다.



메롱하는 Rexie!



근데 Rexie는 다른 고양이와는 조금 다른데요.


생후 5개월 때 척추를 다쳐 두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가 있습니다.



이 장애는 전 주인의 폭력에 인한 것이었습니다.


어린 아기였을 때 심하게 학대를 당한 것이죠.



Rexie는 결국 전 주인으로부터 버려졌습니다.


차라리 잘 된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에 의해 구조가 된 후 새로운 주인인 Minaeva와 함께 살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Minaeva는 Rexie를 위해 맞춤 휠체어를 만들어 줬습니다.


하지만 Rexie는 이 휠체어를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두 발로 걷는 것이 더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휠체어 없이도 아주 잘 다닌다고 하네요!



Rexie를 보고 있으면 자신이 장애가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고 합니다.


성격이 매우 긍정적이고 표정이 풍부해서 그렇기 때문인데요.


실제 사람들은 Rexie를 'Bleps의 왕'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Bleps는 고양이가 무의식적으로 혀를 내미는 것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메롱'과 같은 것 일까요?



Rexie의 증명사진?! ㅎㅎ


듬직하네요.



장애가 있지만 다른 고양이가 하는 것은 모두 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난도 치구요.



애교도 부립니다. 



너무 귀엽네요!


Rexie가 하지 못하는 것은 딱 두가지인데요.


화장실을 스스로 사용하는 것과 귀를 긁는 것.


조금 불편할지 모르겠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Rexie는 이제 '자신의 상태와 상관없이 삶을 최대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감동을 주는 고양이 Rexie!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