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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 널 징역 5분형에 처한다! 몽실이 깨무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까 책도 보고 검색도 했습니다. 몇가지 해결책이 있더군요. 1. 깨물때마다 스읍~하는 소리를 내며 주의를 준다! -> 하도 스읍~스읍~ 해대니까 입이 너무 아픕니다. 풍선을 분 것도 아닌데 머리가 아픕니다. 그리고 끊이지 않는 스읍~스읍~ 우리 집에 뱀이 살고 있나??? 이 방법은 초기에는 도움이 됐었습니다. 당시에는 스읍~하면서 얼굴을 들이대니까 살짝 눈치를 보더군요. 지금은? 얼굴을 들이대면 뽀뽀를 해버립니다. 2. 깨물때 손을 깊숙히 집어 넣어 구역질을 나게 한다! -> 이 방법 역시 몽실이에게는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몽실이 표정은 "어라? 재미있는 장난감이네?" 꽉~ 깨물어 버립니다. 3. 깨물때 반응하지 말고 그대로 있으면 ..
몽실이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GF9 구입! 몽실이와 함께 하기 전부터 블로그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가족이라 함께하는 모든 일상을 기록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블로그를 시작하니 제대로 된 사진을 얻기가 힘들더군요. 카메라가 없어서 그 동안 폰카로만 찍었거든요. 10장 찍으면 9장은 흔들립니다. 확실히 순간적인 움직임이 많은 몽실이를 폰카로 기록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 몽실이의 자는 사진만 올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ㅜㅜ) 카메라를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에 결정한 것은 루믹스 DC-GF9 입니다. 결정장애가 있어서 막판까지 캐논 EOS 200D와 고민했었는데요. 파나소닉 루믹스 GF9를 선택한 이유는 동영상 때문입니다. 4k 를 지원해서 동영상 화질이 매우 좋다고 하네요. 주문하고 하루 만에 받았습니다...
업무를 방해하는 고양이 몽실이(?) 일본 고양이인데요. 카페 대문에 이렇게 써져 있습니다. "이 문 앞에 힘 좀 쓰는 업무를 방해하는 고양이가 있는 경우 쏙~하고 문을 열면 비켜 줍니다." "아무리 방해해도 고양이는 무죄입니다." 저도 비슷한 고양이 한 마리를 알고 있습니다. 힘 좀 쓰는 녀석은 아니고요. 강한 척 허풍은 가끔 떠는 아이입니다. 물론 쏙~하고 비켜주는 거? 절대 없습니다. 그 아이는 바로 몽실이 인데요. 아주 특이합니다. 성격이 말이죠. 몽실이는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사람이 옆에서 피부를 대줘야 잠을 잡니다. 근데 정작 만지는 것은 극도로 싫어하죠. 몽실이는 제가 책상에 앉기만 하면 이렇게 올라와 자리를 딱~하고 차지해 버립니다. 그러면 전 몽실이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ㅜㅜ 눈치 없는 몽실이는 손가락, 발가락..
몽실이 수난시대 1차 고양이예방접종 서럽다! 몽실이 1차 고양이예방접종하고 왔습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 몽실이는 1월 30일 생으로 이제 2달이 넘었습니다. 몸무게도 1kg 이상이구요. 주변에 동물병원 폭풍검색했습니다. 다행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평이 좋은 병원이 있었습니다. 예약하려고 전화하니 그냥 오면 된다고 해서 얼릉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외출인데 깔끔하게 하고 가야 해서 우선 양치 ^^ 명색이 첫 외출인데 입냄새 풍기면 비매너이죠. 그리고 물티슈를 이용해서 세수도 시켰습니다. 다음은 이동장 준비! 우선 바닥에 깔아줄 수건에 캣닢 스프레이를 조금 뿌려줬습니다. 고양이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고 하네요. 유심히 쳐다보는 몽실이 ㅋㅋㅋ 향기가 좋은지 역시 두리번 거리네요. 다가올 미래를 전혀 모르고 있는 귀여운 몽실이 ㅎㅎ 근데 막상 ..
안 쓰는 고양이집 활용 몽실이를 데려오기 전부터 고양이집은 이걸로 사야겠다 하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네코세카이에서 나온 '도라야키'라는 고양이집입니다. 너무 귀여운 제품이죠? 집사인 저에게는 호두를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이 집은 일본의 도라야끼(どら焼き)라는 디저트 빵을 모티브로 만든 제품입니다. 도라에몽빵이라고도 합니다. 아무리봐도 호두가 더 잘 어울립니다. (호두과자가 일본 제품이었으면 이름이 바뀌었을 겁니다.) 실제 제품 이미지입니다. 사진이 안 좋게 찍혔지만 실제로 보면 매우 이쁩니다. 디자인도 귀엽고 또 좁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입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무게 중심이 없어서 고양이가 들어가 움직이면 집이 굴러다닐 수도 있습니다. ㅎㅎ) 제품은 좋은데 몽실이는 이 집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유행 중인 고양이 늘리기 협회(?) 요즘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양이 포즈입니다. 이른바 '전일본고양이늘리기협회'라는 포즈인데요. '전일본고양이늘리기협회'라는 태그로 고양이의 몸을 최대한 늘려서 사진을 찍어보는 것이 유행입니다. 실제로 늘어난 사진을 보니 굉장히 길군요! 대표적인 늘리기협회 사진입니다. ㅎㅎ 모든 고양이들이 협조적인 것은 아닙니다. 아래 집사는 사진을 찍고 나서 냥이에게 엄청난 불만을 들었다고 하네요 ㅎㅎ 심히 불쾌하신 듯한 표정입니다. ㅎㅎ 너무 귀엽네요 ^^ 늘리고 싶지만 늘어나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사진도 있네요. ㅎㅎ 굳이 집사가 늘리지 않아도 충분히 늘어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꿈나라 여행 중에 포즈를 취해주는 아이도 있네요. 일본 친구가 몽실이는 어느 정도 될까? A4 사이즈 일까..
몽실이 층간소음 문제로 다이소 퍼즐매트 구입! 어제 몽실이 집사 너무 피곤해서 쓰러질뻔 했습니다. 몽실이가 똥을 4번이나 쌌기 때문입니다. ㅜㅜ 물티슈 이용해서 닦아주고 바닥에 묻히고 다녀서 탈취제 뿌려가며 닦고 화장실 청소하고.. 한번 싸면 일이 많습니다. 몽실이 똥은 냄새가 너무 독해서 모았다가 치울 수가 없습니다. 독가스로 사고 납니다. 똥을 싸고 난 몽실이는 몸이 가벼워졌는지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가끔 정신이 제대로 인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집에 온지가 16일째인데 정말 많이 컸습니다. 이제 생후 2달인데 다리 뻗으면 이 정도입니다. ㅎㅎ 잘 먹고 잘 자고 잘 쌉니다. 문제는 잘 놀기까지 한다는거.. 갑자기 치타처럼 달려다닐 때가 있습니다.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듯) 이 정도면 문제이겠다 싶을 정도로 소리가 날때가 있습니다. 특히 한..
고양이 이동장 다시 구매! 우주선 백팩 사고 후회하는 집사 이번에 고양이 이동장을 다시 샀습니다. 일전에 몽실이를 데려오기 위해 우주선 이동장을 샀었는데요. 사고서 많이 후회했습니다. ㅜㅜ 디자인 자체는 멋집니다. 몽실이는 커서 호랑이 같은 용맹한 고양이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호피로 선택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안에 들어가 있는 고양이는 불편한 구조라는 점. 생후 2달째 아깽이인 몽실이에게는 불쌍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아래에 투명한 부분.. 고양이가 두려움을 느끼는지 아니면 투명한 막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것인지… 머리로 쥐어박으면서 나오려고 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식겁했었습니다. 순간 고양이가 자해하는 줄 알았습니다. 정확히는 몰라도 이 구조 자체가 고양이에게 두려움을 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몽실이는 정말 이런 표정으로 왔습니다. ㅜㅜ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