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의 팔로워가 180만이라는 스타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름이 '미스터 화이트'인데 사람들은 '커피'라는 닉네임으로 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는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는데요.
눈처럼 하얀 털과 파란 눈동자가 정말 매력적인 고양이입니다.
원래 검정색 눈동자인데요.
밝은 곳에서는 파란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커피는 매력적인 외모 말고도 한 가지 사연이 있는데요.
생후 5개월 무렵에 키우던 집사는 커피를 더 이상 돌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신장 림프종이라는 암에 걸려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이전 집사의 친구인 '푸키'가 입양하게 되었는데요.
푸키는 커피를 데려온 후 바로 SNS 계정을 개설해 치료비를 모금했습니다.
검사 결과 커피의 몸에서는 암이 2개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시작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암을 극복했습니다.
푸키는 커피의 투병 수기를 SNS에 올렸습니다.
현재 그 수기는 같은 병으로 투병 중인 고양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완치되어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커피의 생활이 공개되었는데요.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10시에 점심을 먹는다고 합니다.
점심을 두번 먹기 때문에 12시에 한번 더 먹구요. ㅎㅎ
오후 3시에는 간식을 챙겨 먹고 6시에는 저녁을 먹습니다.
커피의 특기는 파리 잡기라고 하는데요.
파리를 잡을 때 커피는 그렇게 용맹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겁이 많은 고양이인데요.
집에 손님이 오면 숨어서 안 나온다고 합니다.
커피의 모습은 인스타그램 white coffee cat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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