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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제품

고양이 집사 필수템, 다이소 충격방지 패드, 모서리 코너 가드



몽실이가 오늘도 감질(?)하고 있습니다.


방문 입구에서 누워서 버티고 있습니다.



"간식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설마.. 이것은 통행세?


방에는 다음에 들어가겠습니다!



헐~~


베개를 베고 자네요?


인간 하는 것은 다 따라합니다.




충격을 뒤로 하고 다이소에 갔습니다.


전선 보호 커버를 사기 위해서인데요.


정확히는 보호 커버가 아니고 꼬임 방지줄입니다. 



다이소를 둘러보던 중 더 필요한 아이템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충격방지 패드! 


모서리 코너 가드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부드러운 스폰지 같은 보호 패드에 3M 양면 테이프가 달려 있습니다.


3등분 시작!



제일 먼저 생각 난 곳입니다.


이 의자는 몽실이가 별장 올라갈 때 스텝으로 쓰는 의자입니다.


우다다~ 하면서 달려 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가끔 의자가 벽에 부딪혀 쿵! 하고 소리 날 때가 있습니다.


별장에서 마실 중인 몽실이!



효과 만점입니다!


손으로 밀어봐도 충격이 흡수되어 소리가 안나네요.



사실 더 필요한 곳은 이곳입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몽실이가 쳐다 보네요~



평소 의자를 바르게 두질 못했습니다.


몽실이가 의자 위에 올라가서 자기 꼬리 잡기 놀이를 하는데요.


놀이의 끝은 반드시 의자가 넘어지는 것으로 결말이 납니다.


이때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납니다. ㅜㅜ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의자가 넘어져도 충격이 흡수되어 소리나는 것을 방지해 주는데요.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


패드가 붙여 있으니 몽실이가 올라가지를 않습니다!



그냥 깨물어 버리네요. ㅜㅜ


생각도 못한 반전입니다. 



대신 좋아하는 캣닢 생강을 가지고 놀아줬습니다.


120%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부었습니다.



어느(?) 집사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지쳐 쓰러져 쉬는 고양이는 평화를 상징한다."



엥~~


저녁인데 비몽사몽~


다이소 충격방지 패드 가격이 천원입니다.


붙이고 나니 '왜 이제야 샀나' 생각이 들 정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