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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스터디

고양이가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식물, 증상 및 치료 몽실이 병원 갔다 왔습니다. 고양이 들고 병원으로 뛴다는 말, 남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순간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군요. 동물병원 몇 군데 전화 상담해 보고 해외 사이트 뒤져서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몽실이가 먹는 식물은 '사막의 장미' 이른바 석화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몽실이가 침을 계속 흘리면서 무엇인가를 씹고 있음 - 배란다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 - 입 속에 손가락을 집어 넣어 빼낼려고 했으나 내용물이 보이지 않음. - 거품이 있는 침을 다량으로 흘리며 계속 무엇인가를 씹음 - 3분 정도 같은 행동이 반복된 후 진정됨. - 식물을 실제로 삼킨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보를 찾기 시작 - 사막의 석화, 이른바 '석화'라고 불리우는 식물이며 치명적..
고양이가 배변 후 변을 덮지 않는 이유 몽실이가 며칠째 볼일을 보고 변을 묻지 않고 있습니다. 일주일이 넘었는데요. 처음에는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무슨 불만이 있는 건가? 아니면 스트레스? 모래가 너무 더워서 그런가? 고양이가 똥을 싸고 난 후 덮지 않아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똥을 덮는 이유? 먼저 고양이가 똥을 왜 덮는지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냄새를 지우기 위해서인데요. 천적에게 자신의 위치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고양이가 똥을 묻지 않는 이유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인데요. 1. 내가 서열이 제일 높다. 자신이 집에서 서열이 제일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 (ㅜㅜ) 일부러 변을 덮지 않습니다. 구성원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것이죠. 야생동물은 변 냄새로 자신의 영역을 표기합니다. 쉽게 말해 ..
고양이 적정 음수량 및 물 많이 마시게 하는 방법 고양이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동물로 유명하죠. 집사분들 중 상당수는 고양이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 걱정인데요. 이번에는 적정 음수량과 음수량을 늘리는 작은 팁을 소개합니다. 1. 고양이의 적정 음수량은 얼마일까? 고양이가 하루에 마셔야할 수분의 양을 몸무게 기준으로 다릅니다. 전문가들은 kg 당 최소 40~50ml를 섭취해야 한다고 제시하는데요. 몽실이 같은 경우 체중이 6.6kg입니다. 즉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수분이 330ml인데요. 이렇게 들어서는 감이 잘 안옵니다. 마트에서 파는 일반적인 종이컵 사이즈가 약 200ml 입니다. 결국 몽실이의 경우는 물을 하루에 종이컵으로 한잔 반을 마셔야 한다는 얘기인데요. 실제로 턱없이 부족합니다. 2. 결국 음수량을 무조건 늘려야 한다. 고양이가 하루에 정..
고양이 가정분양 받을 때 주의해야 하는 점 이번에는 고양이를 가정분양 받을 때 주의해야 하는 점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몽실이를 입양했을 당시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매우 건강하고 매력적인 몽실이를 가정분양을 통해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분양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구요. 저에게 분양했던 분은 나중에 네이버 카페에서도 상당한 비난을 받는 등 문제가 되었습니다. 다음 언급하는 내용 정도는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고민하면 늦는다. 저는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습니다. 다른 고양이는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이처럼 선호가 확실한 경우. 그리고 길고양이가 아닌 경우라면 이 바닥은 수요보다 공급이 적습니다. 메시지를 보낼까 말까 고민하면 이미 누군가의 선택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
펫샵, 애견샵에서 고양이 분양 받을 때 확인해야 하는 점 펫샵에서는 어떻게 고양이를 분양할까요? 샵의 고양이들는 대부분 대규모 브리더들에 의해 경매장에 나온 어린 냥이들을 사와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인 브리더들에 의해 교배, 관리되어진 고양이들은 위생에 문제가 없을 겁니다. 다만 흔히 '공장'이라고 말하는 무분별한 번식장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런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려있을 확률도 높습니다. 비인도적인 임신, 출산을 반복하는 공장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꼭 기억해야합니다. 펫샵에서 고양이 분양받을 때 체크할 점. 1. 전체적인 위생상태 점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어린 시기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태어나 관리된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가 많습니다. 입양시 최소한으로 확인해야하는 체크리스트입니다. - 눈에 눈꼽이 껴있거나 눈 주변이 젖..
고양이 모래 장단점 총정리, 벤토나이트 두부 크리스탈 모래 등 에비집사 님들을 위해 정리합니다. 시중에 사용 가능한 고양이 모래의 종류 그리고 각각의 장단점입니다. 1. 크리스탈 모래 크리스탈 모래 장점 탈취력이 좋고 수분을 잘 흡수합니다. 향이 좋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가루가 날리지 않고 고양이 몸에 묻어 나오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크리스탈 모래 단점 장기간 사용하면 모래의 흡착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양이 모래가 응고되지 않아 소변을 본 양과 횟수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응고되지 않는 특징으로 거름망 화장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2. 두부 모래 두부 모래 장점 재질 특성상 탈취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흡수가 빠르며 응고력이 뛰어 납니다. 무엇보다 가볍고 친환경적이라 고양이 건강에 좋습니다. 가루가 고양이 폐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변기에 버..
고양이 털날림에서 해방되는 4가지 방법 고양이 키우면서 가장 큰 문제가 털날림입니다. 아깽이 시절에는 털이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되면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집안 모든 것에 털이 묻어 있습니다. 공기 중에 날라다니는 것은 물론이고요. 밥 먹을때 털이 반찬에 내려 앉습니다. 멘탈 붕괴됩니다. ㅜㅜ 특히 몽실이는 장모종이라 털빠짐이 더 심합니다. 그냥 움직이면 빠집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이 해결책은 찾았다고 생각하는데요. 고양이를 키우기 전의 80% ~ 90%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고양이 털날림에서 해방되는 나름의 방법을 공유합니다. 1. 아침, 저녁 하루에 2번 빗질! 고양이 털관리의 기본이죠. 적어도 아침, 저녁 2번은 빗질을 해줍니다. 빗은 틈새가 넓은 것을 사용합니다. 그래야 ..
고양이 복막염 치료제 GS441524(EVO984) 진행사항, 투여 후 완치 사례 고양이 복막염 치료제 GS441524가 임상실험을 마치고 현재 FDA 승인 준비 중이며 2~3년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하여 불완전한 정보이지만 정리해봤습니다. 고양이 복막염이란? 고양이과 동물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병은 복막염입니다. 정식명칭은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FIP,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라고 합니다.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분류됩니다. 건성은 복수에 물을 차는 것이고 습성은 물이 차지 않습니다. 복막염에 걸리는 이유 어떤 경로로 복막염에 걸리는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인데요. 즉 복막염이 걸렸다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이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켰다는 뜻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