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냥이스터디

겨울철 고양이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사고 유형 & 건강 관리 몽실이가 이상합니다. 앉아있는 위치가 평소와 조금 다릅니다. 여기에 올라오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창밖을 구경하거나.. 집사가 밥 먹을때 눈치 주거나.... 혼자만 먹냥 이유를 알았습니다. 온몸으로 무엇인가를 느끼고 있네요. 바로 열기입니다. 물을 끓였더니 따뜻해서 이러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몽실이도 이제 전기 장판 사용합니다. 동물용이 아니기 때문에 온도를 최대한 낮게 틀어 놓고 있습니다.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고양이에게 겨울은 매우 힘든 계절입니다. 특히 길고양이들에게는 매우 혹독합니다. 집사, 캣맘 등 애묘인들이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합니다. 1. 동상 및 저체온증 주의 겨울철 고양이들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동상과 저체온증입니다. 외출시 담요를 깔아주..
고양이 만지면 좋아하는 곳, 싫어하는 곳 정리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몸을 잘 허락하지 않습니다. 사람도 가리지만 기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합니다. 고양이는 조울증 따라서 어떤 부위를 만지는면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가장 싫어하는 부위는 배, 발바닥, 꼬리입니다. 배는 중요한 장기가 모여져 있는 곳으로 가장 약한 부위입니다. 꼬리는 의사표현을 하는 부위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입을 막는 것? 몽실이 발바닥 건드리면? 발로 차버립니다. 일명 누워킥~! 예민한 고양이... 거기에 가장 예민한 발바닥... 냥펀치만 위력적인 것이 아닙니다. ㅜㅜ 그러면 어디를 만져야 할까요? 1. 볼을 쓰다듬는다. 고양이의 볼과 뺨 그리고 입술에는 냄새를 분비하는 샘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향선이라고도 하는데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구애..
고양이가 화장실 문앞을 유난히 좋아하는 이유 고양이는 유독 화장실 문앞을 좋아합니다. 몽실이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덩치는 커졌는데 발판은 작아 특별한 조치(?)를 해주었습니다. 몽실이 꼬리까지 배려한 것입니다. 이제 겨울이라 바닥이 차갑습니다. ㅎㅎ 근데 왜 고양이들은 하나같이 화장실을 좋아할까요? 몽실이는 어렸을 때부터 화장실을 좋아했습니다. 뭐 구경할 것도 없는데 참 신기한 일이죠. 이번에는 고양이가 화장실을 유난히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1. 화장실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건이 많다? 평소 보기 힘든 세면대, 변기 그리고 각종 용품들이 고양이에게는 놀이방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새로운 물건을 냄새를 통해서 확인하기도 하는데요. 화장실에는 샴푸나 비누 같이 향이 강한 제품들이 대부분이죠. 2. 화장실 문은 항상 닫혀 있..
고양이 놀아주는 방법! 준비물 의자 2개 이불 1개 몽실이가 처음 사냥 놀이를 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첫 장난감은 데빌스 스테이크 낚시대.. 사냥에 대한 본능이 살아나서 씩씩대며 흥분을 하더군요. 역시 사자와 같은과 동물 한동안 데빌스 스네이크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며칠 지나니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껏 다양한 장난감을 거쳐 갔습니다. 특히 카샤카샤가 기억에 남는군요. 거의 모든 제품군에 심취했었습니다. 지금의 몽실이는? 장난감에는 도통 관심이 없습니다. 모기나 파리와 같이 '살아 있는 생명체'에만 반응합니다. 이제 다 컸습니다. '장난감 가지고 놀 나이는 지났다' 는 뜻 입니다. 모기나 파리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렇다면 남아 있는 생명체는? 집사? 심심한지 유독 발을 더 깨무네요. ㅎㅎ 이 사자같은 고양이는 무는 힘도..
고양이의 기분스위치. 심오한 이유 오랜만에 귀 청소 해줬습니다.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 시원한지 잘 피하지 않습니다. 몽실이는 오늘도 꾹꾹이 열심히 합니다.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불안한가 봅니다. 근데 몽실이가 꾹꾹이를 하더니 갑자기 콱~ 깨뭅니다. 그리고 사료를 조금 먹더니 막 달리기 시작합니다. 몽실이 우다다 하는 모습을 편집한 것입니다. 워낙 포착하기가 어려워 반복 편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ㅜㅜ 근데 갑자기 궁금합니다.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우다다~ 모드로 돌변한 것인데요. 생각해보면 이런 일이 자주 있습니다. 알고보니 고양이 특유의 본능인 '기분스위치'입니다. 한참 뛰어 다니더니 아닌 척 하네요. ㅎㅎ 표정이 아주 코믹합니다. 기분스위치란? 고양이에게는 기분 모드가 있습니다. 사람처럼 좋거나 슬프거나 화나거나..
고양이도 알츠하이머에 걸릴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고양이 역시 알츠하이머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고양이가 11살이 넘어 가면 인지장애 증상을 보이는지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11살 ~ 14살 사이의 고양이 중 28%가 인지장애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15살 이상의 경우 그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약 55%가 겪게 됩니다. 즉 고양이 2마리 중 1마리가 걸리는 것으로 이는 인간보다도 훨씬 높은 비율입니다. 16살 ~ 20살의 경우 무려 80%의 고양이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습니다. 고양이 알츠하이머 증상? 평소와는 다른 이상 증세를 보입니다. 가장 먼저 고양이가 화장실을 평소와 같이 이용하는지 살펴 봐야 합니다. 화장실이 어디 있었는지 기억을 못해 혼란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많이 먹거나 혹은 쓰레기 ..
우리 고양이는 행복할까? 고양이가 행복하다는 증거 6가지 고양이가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죠. 저도 몽실이를 보고 있으면 참 궁금합니다. 고양이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정리합니다. 1. 지나치게 먹는 것에 집착하는 아이는 외로운 것일 수도.. 고양이의 식욕이 갑자기 떨어지면 건강상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또 있는데요. 외롭거나 우울하거나 삶이 지루하면 먹는 것에 집착을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해소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식탐이 많다고 꼭 건강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 2. 골골송이 항상 행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고양이가 그르렁 소리를 내면서 골골송을 부르는 경우 일반적으로 행복하다는 표시로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어디가 아픈 경우..
고양이가 땅을 파는 행동, 시늉을 하는 이유 총정리! 고양이가 땅을 파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볼일을 보고 난 후 배설물을 모래로 덮는 것은 천적에게 자신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서입니다. 밥을 먹고 난후 혹은 먹기 전에도 땅을 파는 시늉을 합니다. 전자는 배가 불러 나중에 먹을려고 먹이를 숨기는 행동이구요. 후자의 경우 너무 맛이 없어서 안먹겠다고 보이콧 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진 위와 같은 상황 이외에도 고양이는 땅을 파는 듯한 행동을 합니다. 다음은 과거 몽실이의 영상인데요. 먹이 혹은 배설물과 관련 없이 구석에 가서 땅을 팝니다.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고양이는 환경이 더러우면 땅을 판다? 해외의 사례를 찾아봤는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원에서 땅을 파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원 ㅜㅜ) 이것은 정원의 토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