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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라이프

이런 발칙한 고양이를 봤나~!! (몽실이 공포증)



저만 알고 있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이른바 '몽실이 공포증'입니다.


어제는 밤새 몽실이 공포증에 시달렸습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낮에 쫌 쉬려고 누우니 또!!! 위로 올라오네요.




다행히 낮에는 별일이 없습니다.


몽실이는 밤에만 돌변하는 고양이입니다. ㅡㅡ;;



아~~~ 


이 치명적인 매력의 콧구멍은...



어제 밤은 몽실이에게 심하게 시달렸습니다. 


침대 위로 올라와서 냥냥펀치를 날리지 않나..



자고 있는데 배를 막~ 밟고 다닙니다.


근데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밑에서 뛰어 오르는 몽실이입니다.


자고 있는데 뛰어들면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10분 ~ 15분 간격으로 잠 들려면 귀신 같이 알고 달려듭니다.


무서워서 이불 속에서 찍은 사진 ㅜㅜ


가장 먼저 저 귀가 보입니다.


저 M자가 보이면 반사적으로 경계~!


결국 트라우마로 이어집니다.



아주 가끔 이런 날이 있습니다.


저녁부터 쫌 이상했습니다.



처음부터 동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몽실이는 4차원 고양이가 분명합니다.



자세가 아주 기가 막힙니다.



에너지가 항상 넘칩니다.


표정은 덤입니다.



과잉에너지는 여러가지 문제를 낳습니다.


이번에는 키보드선을 절단 냈습니다.



초보집사와의 차이점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고쳐씁니다~!



얇은 전선을 벗기면 색상별로 전선이 나옵니다.


이것을 이어주면 되는데요.


너무 얇아서 쉽지는 않습니다.


전선이 4개! 입니다.


(전선이 3개 인줄 알고 일을 2번 했습니다. ㅜㅜ)



4개 확실하게 연결해 줍니다.



최종 마무리~!


다행히 키보드는 살아났습니다.



이런 발칙한 고양이가! 하면서 놀아줍니다. ㅡㅡ


몽실이 집사의 숙명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놀고 나서 밤에 그렇게 괴롭힌 것입니다. ㅡㅡ;



오늘 아침 몽실이의 모습입니다.


시치미 뚝~~!



연기가 예술입니다.


청순 가련한 모습...


오스카 연기대상이 아깝지 않겠네요.


피곤합니다. ㅡㅡ;